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사의 사탑 (문단 편집) === 기울어진 이유 === 기울어져 비스듬하게 서있는 것으로 유명한 탑으로, [[1173년]]에 공사를 시작했는데 기울어져 난리가 났다. 이 기울어진 원인은 원래 [[피사]]가 아르노강의 [[범람원]] 위에 세워진 도시여서 지반이 매우 약했던 데다가 저렇게 높게 탑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래로는 고작 3m밖에 파지 않아서 하중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.[* 사실 땅이 아무리 부드러워도 수십 미터를 파서 기반을 다졌더라면 절대로 기울어지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. 아무리 범람원이라도 이 정도로 파내려가면 보통 표층 하의 암반이 드러나는데, 같은 범람원인 [[송파구]](구 [[잠실도]])의 경우에는 약 30m 가량이다.] 그 결과 '''공사 도중'''에 한쪽으로 서서히 쓰러지기 시작했다. 이 상태에서 그대로 빨리 완공을 했다면 몇 년도 못 버티고 무너졌겠지만, [[전쟁]]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불행 중 다행으로 지반이 조금 더 다져지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. 최종 완공년도는 [[1372년]], 거의 20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. 탑의 형태가 일직선이 아니라 묘하게 [[바나나]]처럼 휘어있는 것도 공사 중에 기울어져 이를 보완하기 위함이었다. 위층은 그 기울어진 각도를 반영해서 수직으로 탑을 쌓고, 또 기울어지니 그 위층도 다시 한번 수직의 탑을 세운 것이었다. 하지만 주구장창 계속 기울어지는 관계로 결국 계획보다 일찍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.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금보다 더 높은 탑이 되었을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